[날씨] 중부 미세먼지 해소...남부 황사 가능성 / YTN

2018-11-28 23

밤사이 미세먼지가 해소되면서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대기 질이 양호합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56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어제 유입된 황사의 일부가 남아 있는 영남과 대전, 세종 지역은 공기가 탁합니다.

오늘 남부 지방은 중국 중북부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의 일부가 떨어져 또다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영남 지방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충청과 전북 지역은 오전까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겠고, 그 밖의 지역은 공기가 비교적 깨끗하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이맘때 날씨를 보이며 춥습니다.

서울 0.8도, 대구 -1도, 광주 1.8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 동안 맑은 가운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6도, 대전 10도, 대구 13도, 광주 14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낮겠습니다.

주말 동안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또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다음 주 초반 전국에 비가 내리며 해소될 전망입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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